현대차는 올 2분기(4~6월) 매출 48조 2867억 원에 영업이익 3조 6016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.
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7.3% 올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5.8% 줄었다.
현대차 로고
현대차는 2분기 미국에서 25만 6000대를 판매했다. 지난해 2분기(23만 2000대)보다 10.3% 늘었다.
하지만 트럼프 정부가 지난 4월부터 적용한 25%의 자동차 관세 타격을 받았다.
관세 25%를 적용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미국과 일본이 자동차 수입 관세 15%로 협상을 타결해 훨씬 불리하게 됐다.
한국산 차는 한미 FTA로 미국에 수출할 때 무관세, 일본산 차는 2.5% 세율이 적용됐다.